'마의' 조승우, 이요원에 꽃신 선물 '프러포즈'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26 23:45
<화면캡처-MBC 월화드라마 '마의'>


'마의' 조승우가 이요원에게 꽃신을 선물하며 달콤한 프러포즈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이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꽃신을 선물했다.

이날 백광현이 직접 선물한 꽃신을 강지녕의 발에 신겨주자 강지녕은 "너무 고와서. 어떻게 흙을 밟아야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광현은 "매년 이 꽃신은 내가 해준다"며 "대신에 다른 놈들이 이런 것을 주더라도 넙죽넙죽 받아서 신으면 안 된다. 좋은 거다"라고 말해 강지녕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강지녕에게 "이 손잡고 나랑 어디든 같이 갈 수 있다고 한 말 기억나? 아직도 그래?"라고 물었다. 백광현은 자신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강지녕에게 "해야 할 일 다 마치고 나면 같이 떠나자"라고 말했다.

그는 "시골마을에 가서 작은 의원을 차리자. 우리 아기도 많이 낳아서 침도 가르치고"라며 "그렇게 같이 가서 같은 곳만 바라보면서 같이 걷자. 우리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그렇게 살자"고 달콤한 프러포즈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광현이 이성하(이상우 분)를 찾아 이명환(손창민 분)의 과거 잘못을 밝힐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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