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일본 단독 콘서트를 대거 추가하기로 결정, 현지 19개 도시에서 총 25회에 걸쳐 공연을 갖는다.
당초 첫 일본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 발매를 기념해 도쿄와 고베에서 각각 2회씩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고 발표한 대성은 현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7개 도시 21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특히 17개 도시에는 빅뱅 투어로도 방문한 적이 없던 곳인 니가타, 아오모리, 홋카이도, 미야기, 카가와, 오카야마, 히로시마, 나가사키, 사가 등이 포함돼 있다. 대성은 단독으로 일본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벌일 전망이다.
대성은 "'디스커버'가 따뜻함을 담은 앨범인 만큼 이번 솔로 전국 투어도 팬들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뱅은 지난해 월드투어 '2012 BIGBANG ALIVE GALAXY TOUR'를 개최하고 일본에서 총 45만 5천 명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는 대성을 시작,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인 활동으로 빅뱅 솔로 파워를 해외까지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대성은 첫 일본 솔로 앨범 발매 및 전국 투어를 개최하고, 지드래곤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일본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진행한다. 승리는 일본 현지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성은 27일 일본 현지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곡들을 엄선해 자신만의 보이스로 새롭게 표현한 음반 '디스커버'를 발표한다. 이어 3월 고베부터 6월 요코하마까지 3개월에 걸쳐 전국 투어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 ~DLIVE~'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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