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4년만에 日도쿄돔 선다..승소후 첫 무대

박영웅 기자  |  2013.02.28 10:54
JYJ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4년 만에 일본 무대를 밟는다.

JYJ는 오는 4월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총 3회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JYJ가 도쿄돔 무대에 서는 것은 2010년 6월 이후로 햇수로 4년 만이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0년 9월 에이벡스 계약 해지로 인한 법적 소송을 마무리한 뒤 첫 공식 행사라 더욱 뜻 깊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0년 일본 마지막 활동에서 미니 앨범 '더'로 17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JYJ는 도쿄돔과 오사카돔 투어 등을 통해 4일간 약 20만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JYJ는 "일본에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흥분된다. 4년 만에 서는 무대인 만큼 JYJ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 드릴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공연 관계자는 "JYJ는 일본에서 훌륭한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지닌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들의 도쿄돔 컴백 소식에 벌써부터 티켓 문의가 쇄도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월 일본 동경지방재판소는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한을 주장하는 에이벡스에 대해 패소 판결했다. 더불어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에게 에이벡스는 약 6억 6000만엔(약 7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어 에이벡스 측은 이에 대해 항소했지만 JYJ는 사실상 활동이 자유롭게 됐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금일부터 JYJ의 네이버 라인 오피셜 계정을 개설했다. 앞으로 이들은 한국어·중국어·일어·영어·베트남어 5개 언어로 아시아 및 유럽 등 13개국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JYJ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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