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극성팬에 고충 토로 "집은 오지 말아줘"

이준엽 기자  |  2013.02.28 17:21
<사진=지드래곤 트위터>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지드래곤이 일명 '사생팬'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드래곤은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따라 어린친구들이 집까지 찾아온다. 현관문 앞까지도 다 이해하는데 이건 정말 아닌 듯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랑 누나가 밤에 집에 들어오다 너무 놀란다. 숨어 있지 마라. 집은 오지 말아줘"라며 가족들의 불편을 호소한 뒤 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드래곤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연예인을 존중해주는 팬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제발 도 넘는 행동은 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드래곤의 의견에 동조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3월30일과 31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며 솔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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