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박시후, 오늘 소환조사..뜨거운 취재 열기

최보란 기자  |  2013.03.01 09:09
박시후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부경찰서에 몰린 취재진 ⓒ이동훈 기자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5)의 소환 조사가 예정된 1일 취재진이 운집해 뜨거운 취재 열기가 집중됐다.

경찰이 소환을 통보한 시각인 이날 오전 10시까지 1시간 30분여 앞둔 오전 8시30분, 서부경찰서에는 수십여 명의 취재진이 모여들어 이른 시각부터 박시후의 출두를 기다리고 있다.

박시후 측은 그 간 경찰의 수사 과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소환에 응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번 소환조사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체포 영장을 검토할 가능성을 내비쳐 출석 여부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박시후에게 1차로 출석 통보를 했지만, 박시후 측은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거부했다. 이어 2차로 지난 24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할 것을 재차 요청했지만 이번엔 변호인 교체 및 관할서 이송 신청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특히 박시후의 소환 조사가 지연되면서 최근 '1억원 합의설' '조공설' 등 여러 추측이 확산되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갖은 논란과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박시후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부경찰서에 몰린 취재진 ⓒ이동훈 기자


그러나 박시후 측은 무혐의를 입증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이번 출석 조사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8일 사건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시후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최근 경찰이 통보한 소환일인 3월1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두해 조사에 임할 뜻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경찰에서도 박시후 측이 이날 출석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는 김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로 지난 15일 피소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김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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