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후배K, 강제성 여부에 집중해 조사"

"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윤상근 기자  |  2013.03.02 11:25
배우 박시후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5)와 후배 K씨에 대해 "성관계에 있어 강제성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고 밝혔다.

박시후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계 관계자는 2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사건은 박시후와 고소인 A씨(여) 간 성관계에 있어 강제성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이에 대한 집중 추궁을 통해 철저히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시후와 후배 K씨도 이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으며 변호사 측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문자메시지 등 당시 사건 정황과 관련된 자료들을 취합해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A씨가 사건 당시 지인과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 내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추측성 보도도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시간이 지체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길게 지체됐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박시후와 K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부경찰서에서 약 10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건 당일의 진실은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짧게 심경을 밝혔다.

이후 박시후는 소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드릴 말씀은 많습니다만 경찰 조사를 통해 충분히 소명했다"라며 "진실을 꼭 밝히겠다"라고 짧게 심경을 전한 뒤 곧장 차량에 탑승해 떠났다.

한편 박시후는 후배 K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제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15일 피소됐다. A씨는 만취한 상태인 자신을 박시후는 성폭행, K시는 강제 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그 간 박시후 측은 변호인 교체 및 관할서 이송 신청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다 마침내 이날 경찰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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