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박시후 측 "힘을 내보자"..마음 다잡기?

문완식 기자  |  2013.03.03 10:11
배우 박시후가 지난 1일 서울서부경찰서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 측이 본격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마음 다잡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박시후의 친동생이자 매니저인 박모씨는 최근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힘을 내보자"는 내용으로 교체했다.

박씨의 이 같은 표현은 지난 1일 박시후의 경찰 출두 전후 박시후 측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것. 이번 사건과 관련 일관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박시후가 조사 시작과 함께 무죄입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걸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박시후는 지난 1일 서울서부경찰서에 출두하며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고, 10시간의 조사 후 귀가하면서도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항간의 그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뉘앙스였다.

박시후 사건은 경찰이 고소인 A씨와 사건 당일 동석했던 후배 연기자 K씨가 사건 이후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입수했다고 알려지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경찰은 해당 메시지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한편 박시후는 후배 K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제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15일 피소됐다. A씨는 만취한 상태인 자신을 박시후는 성폭행, K씨는 강제 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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