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씨스타19 "큰 사랑 감사..좋은 출발"

박영웅 기자  |  2013.03.04 11:16
씨스타19 ⓒ스타뉴스


걸 그룹 씨스타19가 성공리에 유닛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보라 효린이 결성한 씨스타의 유닛 프로젝트 씨스타19는 지난 3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있다 없으니까' 활동을 마쳤다.

씨스타19는 4일 스타뉴스에 "2년 만에 컴백했음에도 불구하고 넘치게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며 "씨스타19으로 올해 좋은 출발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씨스타와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씨스타19이 있다 없더라도 잊지 말고 기다려주시길"이라고 애교 있는 당부도 덧붙였다.

지난 1월31일 컴백한 씨스타19은 약 한 달 간 음원차트 및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휩쓸며 성공리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타이틀 곡 '있다 없으니까'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3주 연속 1위에 이어 KBS 2TV '뮤직뱅크' 3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씨스타19는 씨스타 새 음반 작업에 돌입한다. 발매 첫 날부터 한 달 이상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새 음반을 위해 유닛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있다 없으니까'는 사랑이란 꽃을 피우고 시들어가는 단상을 직설 화법으로 담아낸 슬픈 감성의 힙합 곡.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후 몸도 마음도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간다는 내면의 감정을 담아 공허함과 아픔을 표현한 노래다.

무대도 큰 화제가 됐다. 소녀와 숙녀 사이의 경계를 줄타기 하는 씨스타19는 섹시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무대로 팬들에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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