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팝스타들과 '강남스타일' 리믹스 발표

박영웅 기자  |  2013.03.05 08:16
싸이 ⓒ스타뉴스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리믹스로 재탄생된다. 싸이는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작업해 '강남스타일'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강남스타일' 리믹스는 오는 5일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 스쿨보이 레코드를 통해 아이튠즈 등 온라인 음원으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힙합계의 거물인 투 체인즈(2 Chainz)와 타이가(Tyga)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대가인 DJ 디플로(Diplo)와 아프로젝(Afrojack)이 리믹스에 참여했다.

이번 '강남스타일' 리믹스는 현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신의 거장들이 참여해 에너지 넘치는 새 음악으로 재탄생 됐다. 또한 투 체인즈와 타이가는 특유의 래핑을 덧입혔다.

이로써 싸이는 신곡 발매에 앞서 이번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중동 지역, 남미 등 차트에선 여전히 정상의 인기를 유지 중이다.

싸이는 현재 호주 전역을 돌며 현지 최대 댄스음악 축제인 '퓨쳐 뮤직 페스티벌(Future Music Festival)'에 참여하고 있다.

싸이는 올해도 전 세계 팝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계획이다.

그간 국내에서 먼저 독창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활동해 온 그가 싱어송라이터 이미지로 팝계에서 재평가를 받을지도 큰 관심사다. 이미 국내에서 아무나 쉽게 넘볼 수 없던 '엽기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가요계 붐이 일었고, 거침없는 단어를 선택한 음악과 과감한 댄스, 여기에 독특한 유머코드를 배합해 히트 친 그다.

최근 미국 브라질 동남아시아 지역을 돌며 방송 출연 및 공연 등 일정을 소화한 싸이는 오는 4월께 글로벌 신곡을 발매하고 신드롬을 이어간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조만간 14억 조회수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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