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이 이장우와 오연서의 결혼식 내내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 분)가 결혼에 성공했다.
이기영(조미령 분)은 오자룡과 나공주의 결혼식을 보다 식장을 뛰쳐나왔다. 이기영은 남편 오재룡(류담 분)에게 "나도 저렇게 예쁜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 부럽고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오재룡에게 이기영의 심정을 전해들은 천금순(김영옥 분)은 오재룡과 이기영의 방을 찾았다. 천금순은 남편에게 받은 금반지를 이기영에게 전해주며 "내가 재룡이를 사랑하는 만큼 너도 나한테 귀한 사람이라는 뜻의 정표다. 나중에 네 결혼식 멋지게 해줄테니 기죽지 말아라"라며 이기영의 마음을 달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자룡과 나공주가 알콩달콩한 신혼여행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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