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윤후 덕분 함박웃음..음원·광고계 블루칩

아버지와 아들..벌써 광고 3~4건 계약

박영웅 기자  |  2013.03.06 18:04
윤민수와 아들 윤후 ⓒ스타뉴스
보컬그룹 바이브의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윤민수와 윤후 부자는 최근 농심과 광고계약을 맺고 모델로 나섰다.

현재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두 사람은 다정하고 친근한 아버지의 모습과 장난기 어리지만 속 깊은 아들의 이미지로 광고계의 핫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벌써 여러 분야에서 CF 3~4건을 계약한 상태다.

평소 윤민수의 아들사랑은 각별하다. 윤민수가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와이후엔터프라이즈 역시 윤후의 이니셜인 YH를 본 따 만든 기획사 명이다. 최근엔 윤후의 입학식에 예비군 복장으로 등장한 윤민수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후가 주목받으면서 윤민수의 노래도 덩달아 사랑받고 있다. 그야말로 아들의 뜨거운 인기로 윤민수는 음원 및 광고계에서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포맨이 2010년 1월 발표한 스페셜 앨범 'The 3rd Generation' 수록곡 '마이 엔젤(My Angel)'은 지난 3일 오후부터 순위가 점점 상승하며 뒤늦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오전엔 음원사이트 벅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멜론차트에선 거미의 '눈꽃'에 이어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3년 전 노래가 순위에 오르는 건 이례적인 경우다.

이 곡은 포맨의 프로듀서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래. 현재 '아빠 어디가'의 인기로 '국민아들'로 떠오른 윤후가 노래에 참여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가요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TV 속 노래가 뒤늦게 통한 셈이다.

윤민수가 아들 윤후를 위해 직접 만든 이 노래는 포맨의 감미로운 화음이 인상적인 곡. 윤후는 곡 중간 옹알이를 하듯 다음 트랙 '베이비 유(Baby You)'를 따라 부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즐거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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