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손태영 vs 유인나, '이순신' 3色 매력대결

문완식 기자  |  2013.03.07 08:50


오는 9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 자매로 출연하는 아이유, 손태영, 유인나가 3색 매력 대결을 펼친다.

7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아이유, 손태영, 유인나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시련과 고난을 함께 겪으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두었던 갈등을 해소하고 인간적인 성장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더해 각자 나름의 사랑 방정식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극중 막내 딸 아이유(이순신 역)는 우연한 기회로 배우를 꿈꾸게 되고, 그 과정에서 기획사 대표인 조정석(신준호 역)을 만나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두 사람은 그러나 첫 만남부터 만났다 하면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는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 이에 더해 순신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김영훈(이지훈 분)과 신준호의 과거의 연인 최연아(김윤서 분)까지 합세하여 흥미진진한 4각 관계가 연출될 예정이다.

둘째 딸 유인나(이유신 역)는 어렸을 적부터 옆집에 살아온 동창생 고주원(박찬우 역)과 아옹다옹하는 러브라인을 그려나간다. 이 둘 사이에 신준호의 동생 신이정(배그린 분)이 찬우를 짝사랑하며 등장하고, 유신이의 눈에도 점점 찬우가 멋진 남자로 비치며 사랑에 눈떠간다.

첫째 딸 손태영(이혜신 역)은 미모와 능력을 두루 갖춘 '엄친딸'로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역할. 그러나 힘든 결혼생활을 통해 겪게 되는 아픔 속에 진정한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제과점을 운영하는 정우(서진욱 역)를 만나 지난 상처들을 치유해 가며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제작사 측은 "아이유-조정석 커플이 키다리 아저씨와 주디의 발랄하고 운명적 사랑을 보여준다면, 유인나-고주원은 동갑내기 커플의 톡톡 튀는 사랑을, 손태영-정우는 진중하고 배려 깊은 사랑을 그려갈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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