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정형돈은 유재석을 만나기 위한 발판"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08 00:32
<화면캡쳐=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

가수 데프콘이 "정현돈은 유재석을 만나기 위한 발판"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개그맨 정형돈·힙합 래퍼 데프콘으로 구성된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했다.

데프콘은 "정형돈과 첫 술자리에서부터 잘 통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한 라디오 작가에게 'TV에서 잘 되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을 잡으라'는 조언을 들었다던데, 그래서 정형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아니다"라며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가는 발판이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데프콘은 "정형돈이 인생의 도화선이 된 것은 분명하다"며 "이제 그만 유재석을 만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내 데프콘은 "정형돈을 만난 게 너무 좋다"고 말하며 정형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동생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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