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이훈, 이재룡에 푹 빠져 "형님으로 모실 것"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3.08 20:29
<화면캡처 -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일말의 순정' 이훈이 이재룡을 우상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는 정우성(김태훈 분)이 하정우(이훈 분)에게 최민수(이재룡 분)와 강수지(도지원 분)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날 하정우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된 정우성은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아냐"며 "수지누나네 부모님께서 반대를 해서 헤어질 뻔 했는데 민수형이 함께 해외에 가자고 누나를 잡았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계속해서 하정우에게 최민수와 관련한 일화를 털어놓았고 이를 전해들은 하정우는 최민수를 우상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술자리에 함께하게 된 최민수를 만난 하정우는 그 자리에서 90도 인사를 하면서 "형님으로 모시겠다. 뵙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감격에 겨워했다.

이후 정우성이 갑작스레 약속이 생겨 먼저 자리를 떠나자 최민수는 술값을 계산해야한다는 생각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돈이 모자란 상황에서도 자신을 우상시하는 하정우에게 술값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최민수는 당황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영(이원근 분)이 다른 학교 일진들과 싸움을 해 경찰서에 불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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