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vs'야왕' 시청률 접전..누구 뒷심 더 셀까?

김미화 기자  |  2013.03.12 17:41
ⓒMBC(좌)SBS(우)


MBC 월화드라마 '마의'와 'SBS 월화드라마 '야왕'이 밀고 당기는 시청률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두 드라마의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마의'는 18.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앞서 지난 5일 1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의'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야왕'은 한회 만에 '마의'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마의'와 '야왕'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치열한 월화극 1위 싸움을 이어가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첫방송 한 '야왕'은 욕하면서도 보게 되는 자극적인 소재와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극중 주다해 역할을 맡은 수애의 독한 연기가 절정에 달할수록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극은 하류(권상우 분)의 복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시청자들은 점점 독해지는 수애의 연기에 집중한다. 그동안 차분한 연기로 단아한 이미지를 고수해 오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국민 악녀로 변신해 주목받으며 드라마를 살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방송한 50부작 드라마 '마의'에는 자극적인 소재나 일명 막장코드가 없다. '마의'는 사극의 거장 이병훈 PD가 손길이 물씬 느껴지는 안정적인 전개로 6개월여 동안 드라마를 이어오고 있다.

'마의'의 이같은 꾸준한 인기 비결은 이병훈 PD의 연출과 더불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조승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한 몫하고 있다. 이요원 손창민 유선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서도 극의 초반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게 백광현 역을 소화하는 조승우의 연기력은 단연 '마의'의 일등공신이다.

완전히 다른 두 월화드라마가 쫓고 쫓기는 시청률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과연 어떤 드라마가 뒷심을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둘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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