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가 오연서의 신혼 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장백로(장미희 분)는 이기자(이휘향 분)와 함께 나공주(오연서 분)의 시댁을 찾았다.
이기자는 나공주의 시모 나성실(김혜옥 분)에게 "아이들 어떻게 사는지 좀 보러 왔어. 부족한 게 있으면 채워주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부족한 것 없다는 나성실의 말에도 "어디 친정엄마 마음이 그러냐"며 아이들의 방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나성실은 장백로에게 오자룡과 나공주의 신혼 방을 보여줬고 턱없이 작은 크기의 방에 장백로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일곱 명이나 사는 집에 화장실이 한 개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돌아가려는 장백로는 퇴근하는 나공주와 마주쳤다.
장백로는 나공주를 보자마자 "공주야 가자. 엄마랑 집에 가자. 우리 집 말이야"라고 말했다. 나성실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장백로는 "나 우리 공주 데려갈게"라고 답해 나성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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