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야왕' 하차소감.."부족한 연기인생 디딤돌"

김미화 기자  |  2013.03.13 09:27
ⓒ베르디 미디어

정윤호가 SBS 월화드라마 '야왕'(이희명 극본·조영광 연출)에서 하차하며 "부족한 내 연기인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야왕' 18회에서 백도훈 역을 맡았던 정윤호는 차량 폭발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정윤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믿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부족한 내 연기인생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정윤호는 "믿음이란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추운 날씨와 바쁜 스케줄 속에서 함께 고생했던 동료 배우들과 촬영 스태프에 대한 믿음, 극중 엄마 도경(김성령 분)과 부인 다해(수애 분) 사이에서 보여줬던 진정한 가족 사랑의 신뢰 그리고 자신을 믿고 격려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윤호는 자신의 최고 명대사로 마지막 순간에 남긴 "엄마"를 꼽았다. 정윤호의 이 대사는 28년 모정의 세월 속 감춰진 이들 모자의 애틋한 마음은 가족 사랑의 의미를 깨우쳐줬다.

한편 '야왕' 제작진은 "정윤호는 촬영장에서 선배들에게 연기 자문을 구하고 촬영장의 막내로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소탈한 인간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6. 6"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7. 7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8. 8'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9. 9'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10. 10"LG전이라 더 그랬다" 이승엽 감독이 진짜 독해졌다 '가차없는 결단'... "연이틀 열성적인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