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진태현, 도둑잡은 이장우에 버럭 '뻔뻔'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13 20:10
<화면캡쳐=MBC'오자룡이간다'>


진태현이 맨손으로 도둑을 잡은 이장우에게 고맙다는 인사 대신 화를 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나공주(오연서 분)는 오자룡(이장우 분)과 함께 친정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기로 했다.

그날 저녁 잠에서 깬 장백로(장미희 분)는 거실로 나왔고 이층으로 올라가던 도둑과 마주쳤다. 당황한 장백로는 큰 사위 진용석(진태현 분)을 찾았지만 그는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은 상태였다.

장백로의 소리에 잠에서 깬 오자룡은 벌떡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장백로의 입을 막으려는 도둑을 발견했다. 이어 오자룡과 도둑의 몸싸움을 벌인 후 제압했다.

진용석은 상황이 끝난 후 집에 도착했고, 경찰들이 집 앞에 있는 것을 보고 황급히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진용석은 "이제 제가 왔으니까 안심하세요"라며 장백로를 안심시켰다.

이어 진용석은 오자룡에게 "집에 있으면서 보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체크도 안했냐"며 "밤에 보안 시스템 작동하는 건 기본 중에 기본이다"라고 오히려 화를 내 오자룡과 나공주를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자룡이 식당에서 같이 나오는 진용석과 김마리(유호린 분)와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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