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출생의 비밀' 주연 확정..1년만 안방복귀

윤성열 기자  |  2013.03.14 07:43
성유리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유리가 SBS 새 주말극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성유리는 최근 '출생의 비밀'에서 여주인공으로 발탁,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를 확정지었다.

'출생의 비밀'은 기억을 잃은 여자가 자신과 어울릴 것 같지 않는 한 남자를 만나 지워진 기억의 조각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성유리는 이번 작품에서 밝고 당찬 매력으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천재성을 발휘하면서도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한 여자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었고,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정이현’의 매력에 빠져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기존에 연기해보지 않은 신선한 캐릭터이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피아노', '신데렐라 언니' 등 심금을 울리는 필력을 선보이는 김규완 작가와, '봄날'의 김종혁 PD의 조우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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