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버전 '우결' 전현무·심이영 "넷은 너무 많아"

김현록 기자  |  2013.03.14 14:14
심이영(왼쪽)과 전현무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리얼 육아 버라이어티 '오늘부터 엄마아빠'의 가상부부 전현무와 심이영이 "네명은 너무 많다"며 다둥이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전현무와 심이영은 1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MBC플러스미디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 아빠'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혼인 두 사람은 육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초보라 혼쭐이 나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네 아이의 가상 아빠로 등장하는 전현무는 "저 같은 아들은 끔찍해 원래 딸은 원했다. 딸바보 아빠들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며 "지금도 딸이 예쁘지만 아들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딸 하나 아들 하나면 좋겠다"며 "아무리 저출산이지만 넷은 과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심이영 역시 "저 역시 넷은 과하다는 생각"이라며 "모든 게 어렵다. 내 몸은 하나인데 네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어디까지 놀아줘야 할지, 어떻게 놀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실제 8살 쌍둥이 자매를 키우고 있다는 연출자 어랑경 PD는 "초보 부부를 당황시키고 싶었다. 셋까지는 자녀가 많아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며 "처음엔 5명까지 생각했는데 방송 진행이 안 될 것 같아 4명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부터 엄마아빠'는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초보부부가 돼 좌충우돌 네 남매를 키우는 과정을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는 16일부터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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