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영화감독 데뷔각오 "마음으로 잘 만들 것"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3.15 17:36
<박중훈 ⓒ스타뉴스, 박중훈 트위터 캡처>


배우 박중훈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중훈은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몇 년간 나름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영화감독 데뷔작 '톱스타'의 첫 촬영이 오는 3월 24일로 잡혔네요"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이 주연으로 연기합니다. 저로서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마음으로 잘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박중훈은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 "엄태웅 배우는 아시다시피 연기도 참 잘하고 무엇보다 마음이 참 좋은 사람"이라며 "성실한 건 말할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민준에 대해서는 "김민준 배우는 얼마 전 개인사정으로 연기를 당분간 쉬려고 했었지만 저와 1년 전부터 이 작품을 하기로 했었어요. 아직 관객에게 소개되지 않은 매력이 아주 많은 배우예요"라고 소개했으며, "소이현 배우는 얼굴도 성격도 참 예쁜 배우"라며 "이 영화에서 맡은 배역도 쿨하고 멋져요"라고 소이현의 소개도 덧붙였다.

박중훈은 "저도 배우이지만 배우가 봐도 멋진 배우들이에요"라며 영화감독 데뷔 각오 및 캐스팅 설명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화 '톱스타'는 톱스타 매니저로 시작해 스스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가 위기를 겪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엄태웅이 매니저 역할을, 김민준은 엄태웅이 담당했던 톱스타 역할을 맡는다. 소이현은 두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제작자 역할을 맡았다. 영화 '톱스타'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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