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런닝맨'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유이와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유이와 노사연, 송지효는 마지막 미션으로 링에 올라 이름표 복싱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미션인 이름표 복싱은 여성 멤버들이 눈을 가린 남성 멤버들의 등에 업힌 채 이름표를 뜯어야 하는 대결. 1라운드는 유이와 노사연의 대결이었다. 초반부터 엄청난 기세를 보이던 노사연은 결국 재빠른 유이의 공격에 연이어 패했다.
부전승으로 결승전에서 유이를 만난 송지효는 눈을 가린 이광수의 뺨에 따귀를 날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지효는 이어 이광수의 머리채를 쥐어흔들며 그의 혼을 쏙 빼놓았다. 송지효는 유이와 동시에 이름표를 잡았지만 잽싸게 먼저 이름표를 뜯어 내 1승을 거뒀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두 사람의 접전은 계속됐다. 송지효에 이어 유이도 1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대결에서 맞붙은 유이와 송지효는 또 한 번 동시에 이름표를 쥐어 긴장감을 높였다. 송지효의 이름표를 재빨리 먼저 뜯어낸 유이는 이날 레이스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금반지를 손에 넣은 유이는 같은 팀 이광수와 유재석 중 이광수를 바보온달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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