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무자식' 종영 소감 "시즌2 있었으면"

안이슬 기자  |  2013.03.18 09:32
ⓒ사진=구혜정 기자

배우 김민경이 '무자식 상팔자'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민경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민경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임예진과 고부갈등을 겪는 며느리 효주 역을 연기했다.

김민경은 "아직 드라마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잘 나지 않고, 내일이라도 당장 촬영이 있을 것 같다"며 "나에게 정말 소중한 작품이었고 시즌2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상상도 해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국민며느리'라고 생각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부간의 갈등을 표현해야 하는 역할이었기에 좀 더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김민경은 '무자식 상팔자'가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데 대해 "처음 시작할 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란 걱정, 부담이 반이었고 '무자식 상팔자'가 새로운 역사를 쓸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반이었다"며 "결국 드라마가 10%가 넘는 기록을 세워 너무나 행복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드라마는 끝이 났지만 '무자식 상팔자'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그 동안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연기로 또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부부를 중심으로 세 아들과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가족의 소통과 화해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지난 17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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