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5주째 한자리..'뉴스'에도 뒤져

길혜성 기자  |  2013.03.20 08:32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가 시청률 하락 속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15분부터 20일 0시37분까지 방송된 '화신'은 6.9%(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직전 방영분인 12일의 7%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화신'은 톱 여배우 김희선과 신동엽 윤종신 등 예능 달인들의 MC 조합 속에 지난 2월 말 첫 방송돼 관심을 모았지만 이날 방영분까지 포함, 5회가 방영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두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프로그램의 화제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날 '화신'에는 김범수 김응수 김태우 박규리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신'은 이날 같은 시간대인 오후 10시59분부터 11시37분까지 방영된 KBS 1TV 뉴스 프로그램 'KBS뉴스라인'에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도 내줬다. 'KBS뉴스라인'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15분부터 20일 0시6분까지 방영된 MBC 'PD수첩'은 4.7%, 오후 11시13분부터 20일 오전 1시14분까지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는 3.3%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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