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김태희의 멘토로 변신한다.
20일 드라마 제작사 측에 따르면 장영남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서 천상궁 역을 맡아 장옥정(김태희 분)을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장시키는 멘토로 활약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천상궁은 카리스마로 무장한 침방 최고의 수장 디자이너로 장옥정을 최고의 디자이너로 성장시키는 인물"이라며 "어떤 알력에도 신념을 꺾지 않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메릴 스트립 같은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장옥정'은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진 정치적 패자의 모습이 아닌, 꿈과 신념을 지닌 매력적인 장희빈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으로 2013년 최고의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출연작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장영남의 가세로 중심을 탄탄히 다진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 8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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