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故 장자연 소속사 대표 언급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부선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해 "성상납이나 스폰서 제의를 받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내 인물을 봐라. 그런 제의가 없었겠냐. 하지만 씩씩하게 거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에는 장자연 사건에 휘말린 소속사 대표로부터 연락이 와 만났다. 대기업 임원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다"며 "당시 현실이 처참했고 어린 아이가 있어 잠시 흔들렸다. 그럼에도 가기 싫었고 가지 않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으며 네티즌들은 故 장자연 소속사 대표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오래전 그녀의 소속사 대표이셨던 관계자중 한분입니다"라며 "방송과 지금 기사를 보고 바로 잡아야 할 거 같아 J.TV 관계자분에게 정정기사 좀 요청했는데 난처한가봅니다. 그래서 바로 잡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부선은 "방송에 특성상 전, 전, 전 대표 누구누구 섬세하게 설명하기가 좀 그래서 전 소속사라고 했는데"라며 "김00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재차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부선은 1982년 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나 198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물의를 빚었다. 2004년에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으나 그해 대마초 흡연으로 다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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