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의 예성이 올해 안에 군에 입소할 계획이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성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월드투어 '슈퍼쇼5'에서 이 같이 밝히며 "5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8년 동안 슈퍼주니어로 팬들과 함께 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아직 입영통지서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입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올해 통지서가 나오면 계획대로 훈련소에 입소해 병역의무를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성은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공익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대체하게 됐다"며 "통지서가 언제 올지 본인도 알 수 없는 상황에 이번 '슈퍼쇼5' 서울공연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성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성이 속한 슈퍼주니어에서 병역 의무를 마치거나 이행 중인 멤버는 셋이다. 지난해 10월 현역 입대한 이특은 현재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복무 중이며, 지난 2011년 9월 보충역으로 입소한 김희철은 현재 서울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를 수행 중이다. 2010년 현역 입대한 강인은 지난 6월 만기 전역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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