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조미령, 숨긴 망고먹은 오연서에 "도둑이야?"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25 20:02
<화면캡쳐=MBC'오자룡이간다'>


이장우와 오연서 부부, 류담과 조미령 부부가 애플망고 때문에 언성을 높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오재룡(류담 분)은 입덧으로 고생을 하는 이기영(조미령 분)을 위해 애플망고를 사왔다.

동네 과일가게에는 팔지 않아 백화점 폐점시간을 겨우 맞춰서 애플망고를 사온 재룡은 기영과 다른 식구들 몰래 먹었다. 돈이 없어서 두 개밖에 사오지 못했다는 재룡은 맛있게 먹는 기영을 흡족하게 바라보았다.

기영은 하나 더 먹으라는 재룡에게 "나중에 아껴 먹을 것"이라며 "진짜 먹고 싶을 때 먹을거다. 냉장고에 꽁꽁 숨겨놓아라"고 말했다. 재룡은 애플망고를 검은 봉투에 싸서 냉장고에 숨겨놓고 방으로 돌아갔다.

재룡이 방으로 들어간 후 나공주(오연서 분)는 재룡이 숨겨놓은 애플망고를 발견해 오자룡(이장우 분)과 함께 나눠먹었다. 오자룡은 "어떻게 이런게 있지. 엄마한테 물어봐야 되는거 아닌가"라고 말했지만 처음 먹어보는 애플망고의 맛에 빠져 공주와 금세 애플망고 하나를 뚝딱 먹어치웠다.

기영은 하나 남은 애플망고가 눈앞에 아른거려 쉽게 잠에 들지 못했다. 기영은 "먹고 싶은 걸 왜 참냐"며 "아무리 비싸도 그 정도는 사줄 수 있다. 내가 또 사올 테니까 아껴 먹지마"라는 재룡의 말에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달려갔지만 애플망고를 찾을 수 없었다.

그때 기영은 다 먹은 애플망고 껍질을 들고 나온 공주와 마주쳤다. 기영은 "아껴 먹으려고 넣어놓은걸 네가 왜 먹어? 네가 도둑이야?"라며 화를 냈다. 이에 공주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도 허락 맡고 먹어야 하냐"며 응수했다.

둘의 큰소리에 자룡과 재룡이 나왔고 공주와 기영의 다툼은 자룡과 재룡 형제의 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두 부부에게 할머니 천금순(나영옥 분)는 "모르고 먹었던 알고 먹었던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지"라며 "앞으로 먹고 싶은게 있으면 방에 숨겨놓고 다른 사람 모르게 숨겨먹으라"며 일갈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