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지우, 오광석이 좋아한다는 사실 알고..어색

배정미 인턴기자  |  2013.03.25 20:26
<사진=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캡쳐>


지우와 오광석이 서로를 어색해했다.

25일 오후 KBS 2TV '일말의 순정' (극본 최수영 · 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정순정(지우 분)은 필독(오광석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서로를 어색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다비(조우리 분)는 필독이 순정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필독을 이니셜 P로 부르며 순정을 놀렸다.

하지만 순정과 필독은 막상 서로를 매우 어색해 하며 마주치기만 해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담임 김선미(전미선 분)가 반장과 부반장인 필독과 순정에게 학급일을 나눠하라고 했지만 필독은 순정에게 "나 혼자 할게. 나 때문에 어색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하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필독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싫지 않았던 순정은 학급 일을 나눠서 하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려 노력했다.

이에 필독은 "고마워. 근데 네가 이렇게 해주는 거 내 마음대로 생각하려고. 나 너 계속 좋아할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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