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김태훈 우연히 권기선 태웠다가..'황당'

배정미 인턴기자  |  2013.03.26 20:28
<사진= KBS 2TV '일말의 순정' 방송 캡쳐>
김태훈이 권기선의 마당발에 혀를 내둘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 (극본 최수영·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는 선미엄마(권기선 분)가 정우성(김태훈 분)을 택시기사처럼 부려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선미엄마는 식료품을 사들고 오는 과정에 택시가 잡히지 않아 당황해했다. 이 순간 우연히 우성이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선미엄마는 즐거워하며 그의 차를 얻어 탔다.

원래 동창회를 가던 중이었던 우성은 어쩔 수 없이 선미엄마를 태웠고 약속까지 제시간에 가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선미엄마는 "내가 어디 가는 길이더라? 일단 좀 출발해요"라며 우성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한 선미엄마는 우성이 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드미러를 만지거나 우성을 놀래키는 등의 행동을 이어나갔다. 이에 우성은 "내가 이 아줌마를 왜 태웠지. 아 진짜 어떡하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정(지우 분)과 필독(이광석 분)이 데이트를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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