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희선 vs 지드래곤 팽팽한 신경전 '후끈'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26 23:46
<화면캡쳐=SBS'화신'>


김희선과 지드래곤이 '화신'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남녀대첩 특집 편에서 김희선이 지드래곤의 연애사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평소 김희선과 지드래곤은 할머니와 손자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해왔다. 둘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고 답했다. 김희선 또한 "지드래곤 교복 내가 다 사주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선은 "정식으로 빅뱅하기 훨씬 전 뒷얘기를 많이 아는데 겁없이 여기를 나왔네요"라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도 누나 얘기 많이 아니까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희선은 "누나 결혼했잖아" "화신을 택하느냐 십몇 년 동생을 택하느냐 고민이다. 하지만 화신을 택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옆에 있던 대성 또한 "마음을 잘 준다. 마음이 광화문처럼 열려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가 13살 연하의 일본인 여자친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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