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조용필, 10년만 19집 신곡 '10곡' 담는다

길혜성 기자  |  2013.03.27 09:31
조용필 ⓒ스타뉴스


'가왕' 조용필이 오는 4월 말 발표 예정인 정규 19집에 신곡 10곡을 담는다.

조용필은 오는 4월23일 19번째 정규 앨범 '헬로'롤 발표한다. 올해로 가수 생활 45년째는 맞는 조용필이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10년 만이다.

27일 조용필은 측은 새 정규 앨범에 수록될 곡 제목들을 공식 공개했다. '바운스' '헬로' '걷고 싶다' '충전이 필요해' '서툰 바램' '말해볼까' 널 만나면' '어느 날 귀로에서' '설레임' '그리운 것은' 등이 이번 앨범에 담길 곡들이다.

이 중 2번 트랙인 타이틀곡 '헬로'는 록을 기반으로 한 댄서블한 리듬의 팝 록 곡이다.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이란 평가다.

조용필은 이번 앨범 발표 당일인 오는 4월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 에정이다. 조용필이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갖는 것은 데뷔 4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 25일 이번 앨범 관련 티저 영상도 공개했는데 이 역시 가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 진행한 것이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조용필의 행보를 알 수 있는 대목들이다.

조용필 소속사 YPC 측은 "이번 쇼케이스는 후배 가수들이 조용필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트리뷰트 무대도 기획하고 있다"며 "장소가 허락하는 한 가능한 많은 관객들을 초대해 쇼케이스를 열겠다"고 밝혔다.

YPC 측은 이어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한 앨범 발매를 홍보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공연에 가까운 내용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무대와 사운드 역시 공연에 준하는 규모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용필은 앨범 발매 이후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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