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열애, 이경규는 알고 있었다?

김우종 기자  |  2013.03.27 11:58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 배우 한혜진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과거 이경규의 '돌직구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성용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게요"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경규는 한혜진과 함께 지난달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당시 게스트로 초대된 김강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강우는 한혜진의 형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경규는 한혜진 어머니의 사윗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장모님께서 기성용은 뭐라고 그래요?"라며 김강우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한혜진의 얼굴이 순간적으로 빨개졌고, 다소 당황한 듯 "진짜"라고 말하며 민망한 웃음을 쏟아냈다.

재차 이경규가 "축구선수 기성용. 스완지시티에 있는 기성용"이라고 쐐기성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강우는 "(장모님은 기성용이) 아주 멋있다고, 키도 크고, 축구도 잘한다고 말한다. 거기까지…"라고 답했다. 김강우의 말에 대해 한혜진은 순간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경규는 이미 다 알고 있었네요", "김강우와 한혜진의 눈빛이 마치 다 알고 있는 듯한 눈빛인 듯...", "이경규의 돌직구 발언, 무섭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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