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김' 양진우, 김혜선·김동완 뻔뻔함에 분노

배정미 인턴기자  |  2013.03.27 20:53
<사진= KBS 1TV '힘내요, 미스터김!' 방송 캡쳐>
양진우가 김혜선과 김동완에 분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힘내요, 미스터김!'(극본 조정주·연출 홍석구 김종연)에서 백건욱(양진우 분)은 홍해숙(김혜선 분)이 김태평(김동완 분)을 자신의 친아들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에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욱은 양엄마 해숙을 만나러 들어온 사무실에서 해숙과 태평이 함께 있는 모습에 언짢아했다. 이에 해숙은 "건욱아 인사해. 내 친아들 태평이야"라고 말하며 건욱의 심기를 건드렸다.

평소 해숙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했던 건욱은 해숙이 당당하게 태평을 자신의 아들로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했다. 건욱은 "엄마 지금 뭐하는 거예요.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나에게 저 사람을 친아들이라고 소개하는 거예요?"라며 소리쳤다.

이어 건욱은 태평에게도 "미스터김도 웃기네요. 부자 엄마가 있다는 사실에 좋아서 찾아왔나봐요?"라며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태평은 건욱을 도발하려 해숙을 만나려고 온 것이 아니었다. 또한 건욱의 분노하는 모습 뒤 양엄마 해숙에게 상처받아 하는 모습에 걱정을 했다. 이우경(왕지혜 분) 역시 건욱이 태평과 해숙의 사이를 알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건욱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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