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오상진 "계약금 없이 소속사와 계약했다"

배정미 인턴기자  |  2013.03.30 00:21
<사진= SBS '땡큐' 방송 캡쳐>


MBC 전 아나운서 오상진이 계약금 없이 현재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오상진은 MBC 퇴사 후 연예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을 때 계약금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회사를 나왔을 때 다방면으로 접촉이 있었다. 계약금을 제안하는 곳도 있었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느낌을 받은 지금의 소속사에게 끌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건 없이 사인을 하러 들어갔는데 '계약금 없는 것을 아느냐?'고 묻더라. 그러면서 계약금을 받게 되면 원치 않는 방송에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며 "결국 소속사와 합의 끝에 계약금 없이 전속 계약을 했다"라며 그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나도 장가도 가야하고 집도 마련해야 하는데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일거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 오상진, 엄홍길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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