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중거리포' 뮌헨, 유벤투스 2-0 완파.. '4강 눈앞'

김우종 기자  |  2013.04.03 07:57
다비드 알라바가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페이스북)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홈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먼저 웃었다.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2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 차로 패해도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뮌헨은 만주키치가 원톱에 섰고, 뮐러와 리베리 슈바인슈타이거 등이 공격을 지원했다. 유벤투스는 괄리아렐라와 마트리, 피를로가 선발 출장해 뮌헨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24초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의 기선을 제압했다. 알라바가 약 30m 지점에서 왼발로 찬 중거리 슈팅이 한 번 바운드를 튀긴 후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전반 16분 크루스가 부상을 당하며 아르헨 로벤이 교체 투입됐다. 유벤투스는 전반 내내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뮌헨은 후반 18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스타보의 슈팅을 부폰이 선방했으나 골문 앞에 서 있던 만주키치에게 공이 떨어졌다. 만주키치는 문전으로 쇄도하던 뮐러에게 내줬고, 밀러는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2-0 뮌헨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8강 2차전은 11일 오전 3시45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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