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금반지 받은 오연서, 조미령에게 귀여운 복수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4.03 20:47
<화면 캡쳐=MBC '오자룡이 간다'>

'오자룡' 오연서가 김혜옥에게 금반지를 받았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고성실(김혜옥 분)이 며느리 나공주(오연서 분)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금반지를 건네 줬다.

전날 쌍가락지 사건으로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친정집으로 간 나공주는 언니 나진주(서현진 분)에게 섭섭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이것을 어머니 장백로(장미희 분)가 엿듣게 됐다.

장백로는 나공주를 달래기 위해 세상에 하나 뿐인 반지라며 자신이 아끼던 반지를 줬다. 이어 고성실의 전화에 부리나케 집으로 간 나공주는 고성실에게 금반지를 받게 됐다.

고성실은 "니가 꼈던 반지들에 비하면 볼품없지만 이번에 네가 섭섭해 하고 마음이 다친 것 같아서 주는 것"이라며 "할머니가 주신 건 미안한 마음에 주신 거고 네가 윗사람이니까 더 너그럽게 생각해 알았지?"라며 반지를 건넸다.

고성실에게 감동을 받은 나공주는 "어머니 저 다 풀렸어요"라며 어머니가 준 반지를 고성실의 손에 끼워줬다.

나공주는 반지를 극구 사양하는 고성실에게 "어머니도 저한테 주셨으니까 저도 이거 어머니에게 드리는 거예요. 어머니께서 안받아주시면 저도 이거 못받아요"라며 설득했다.

이후 신이 난 나공주는 전날 할머니에게 쌍가락지를 받은 손아랫동서 이기영(조미령 분)에게 자랑까지 했다. 반지두께가 얇다는 말에 나공주는 "반지두께가 중요한가요? 누가 어떤 의미로 줬는지 그게 더 중요한거죠. 그런 의미에선 며느리라면 할머니보단 시어머니가 준 반지가 더 가치있지 않나요?"라고 응수해 이기영을 약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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