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딱' 한지혜 "1인2역 힘들지만 재밌다"

김미화 기자  |  2013.04.04 14:55
ⓒ이기범 기자

배우 한지혜가 1인 2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지혜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연출 이형선 최은경) 제작발표회에서 "1인 2역을 맡아서 연기하는 것이 힘들지만 재밌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금나와라 뚝딱'에서 보석디자이너가 꿈인 싸구려 액세서리 노점상인 정몽희 역할과 청담동 며느리이자 박현수(연정훈 분)의 아내인 유나 역할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에 도전한다.

이날 한지혜는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다"며 "한 번에 완전히 다른 인물 연기를 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연기하다 보면 재미있다"며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상류 계층을 열망하며 사는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휴먼드라마. 굳건히 행복의 나침반을 놓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드라마이다. 오는 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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