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6년 연속 어린이가 뽑은 베스트 개그맨

이경호 기자  |  2013.04.04 16:57
유재석 ⓒ이동훈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어린이들 사이에 최고 인기 개그맨으로 뽑혔다.

유재석은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이 주최한 온라인 시상식 '2013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의 '베스트 개그맨' 부문에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이 부문 6년 연속 수상이다. 그는 5082표(58%)라는 과반수가 넘는 지지율로 지난해에 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고 초통령임을 입증했다.

이어 '베스트 여자가수' 부문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4390표(50%)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걸그룹임을 보였다. '베스트 남자가수'에는 지난 한 해 '강남 스타일' 돌풍을 몰고 온 싸이가 6502표(72%)로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지난 해 최고의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베스트 배우' 부문에서는 지난해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착한남자'로 대세남 반열에 오른 송중기가 4709표(54%)로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캐릭터' 부문에는 '스폰지밥'이 4942표(57%)로 1위를 차지, 4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니켈로디언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총 872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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