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입양 큰딸, 사랑해도 상처많아 유학을.."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쳐>

배우 송옥숙이 '가슴으로 낳은 딸' 송지원양을 유학 보낼 수밖에 없던 사연을 전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배우 송옥숙은 "딸이 원래도 우리 집에 대한 결속력이 없는데 사춘기가 되니까 더욱 겉돌았다. 딸이 상처도 많고 그래서 결국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둘째 딸 창선이를 혼낼 때는 그런 마음이 안 드는데, 지원이가 뭔가 잘못을 하면 갑자기 갈등을 하게 된다. 혼냈다가 이 아이가 오해를 하면 어떡하지? 등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라며 자녀교육에서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집에서 첫째 딸 송지원양을 위해 방을 꾸미고 정리하는 등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옥숙의 둘째 딸 이창선양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