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휘향 길용우 속여.."아들 죽었다"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4.05 20:18
<화면 캡쳐=MBC '오자룡이 간다'>

'오자룡이 간다'의 이휘향이 길용우를 속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이기자(이휘향 분)가 찰스왕(길용우 분)의 아들이 죽었다고 속였다.

이기자는 동생 이기영(조미령 분)을 핑계로 고성실(김혜옥 분)의 집에 찾아가 오자룡(이장우 분)의 친엄마 사진을 훔쳤다.

이후 사람을 매수한 이기자는 "예전에 사진에서 본 친구를 우연히 만났어. 일본에 살고 있는데 잠깐 한국에 나왔다가 내일 다시 일본에 들어간다네."라며 찰스왕을 불러냈다.

김은희의 가짜 친구는 훔쳐온 사진을 찰스왕에게 건넨 뒤 "은희의 친구의 친구였는데, 아이 낳기 전에 몇 번 봤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의 행방을 묻는 찰스왕에게 "할머니가 어떻게든 키워보려 하셨는데, 아이가 고열로 아파서 그만 죽었어요"라고 속여 찰스왕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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