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2' 악동뮤지션, 감동무대로 선보여..'뜨거운 안녕'

이준엽 기자  |  2013.04.07 18:03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감동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는 최종 우승자를 겨루기 위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의 양보 없는 노래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서로의 경연곡 바꿔 부르기'로 1라운드 대결을 펼친 악동뮤지션과 방예담은 2라운드 대결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노래 부르기' 미션을 받았고,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악동뮤지션은 "이 밤이 지나면 끝날 모든 일. 서로의 연필로 완성한 그림" "오늘을 추억이라 할 수 있을 그 날이 어서 오길" 등 'K팝스타2'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감동적인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악동뮤지션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양현석은 "1라운드의 무대가 좀 더 좋았다. 그러나 악동뮤지션이 쓴 가사는 정말 한 편의 시 같았다"며 93점의 점수를 안겼다.

박진영은 "역시 음악성과 창의력에 놀란다. 재능이 정말 뛰어난 것 같다"며 94점을 안겼고, 심사위원 보아 역시 "찬혁 군의 랩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 부분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95점의 점수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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