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등장 "신곡 왜 韓서 공개? 난 한국가수"

이준엽 기자  |  2013.04.13 19:24
<사진=싸이 '해프닝' 방송캡처>

가수 싸이가 화려한 무대로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싸이는 13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해프닝'이란 이름의 단독 콘서트를 갖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싸이는 검은색 재킷에 황금색 포인트가 들어가 의상과 선글라스를 쓰고 무대에 등장한 싸이는 자신의 히트곡 '라잇 나우'를 시작으로 '연예인', '예술이야'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예술이야'를 부르던 싸이는 "많은 사람들이 신곡 '젠틀맨'의 무대를 왜 한국에서 하는지 물었다. 그래서 대답했다. 난 한국 가수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이하이가 깜짝 등장해 싸이의 6집 수록곡 '어땠을까'의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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