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엄정화 "15년 전 인기, 소녀시대 정도?"

안이슬 기자  |  2013.04.16 20:57
ⓒ사진=이기범 기자

"그땐 인기 정말 많았죠!"

배우 엄정화가 15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엄정화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 쇼케이스에서 15년 전 인기에 대해 소녀시대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15년 전 유괴사건을 다룬 영화의 내용에 맞춰 엄정화와 김상경의 15년 전 영상이 공개됐다.

'포이즌'으로 활동할 당시의 영상을 본 엄정화는 당시 인기에 대한 질문에 "그때는 인기 정말 많았다. 소녀시대 만큼?"이라고 답했다.

김상경은 "나는 예전부터 팬이었다"며 "자료화면을 못 구하신 것 같은데 예전에 우연히 TV에서 봤는데 MBC합창단 때 모습이 있다. 그 때 모습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의 얼굴이여서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고 말했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으로 딸을 잃은 엄마 하경(엄정화 분)과 할아버지 한철(송영창 분), 사건을 쫓던 청호(김상경 분)가 15년 만에 똑같은 수법으로 다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런 영화. 오는 5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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