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바운스' 공개 25시간만 8개음원차트 1위

길혜성 기자  |  2013.04.17 13:52
조용필 ⓒ스타뉴스


'가왕' 조용필이 정규 19집 선 공개 곡인 '바운스' 발표 25시간 만에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중 8곳의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끈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정규 19집 '헬로'를 발표한다. 조용필이 새 정규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10년 만이다. 앞서 조용필은 지난 16일 낮 12시 이번 앨범에 담길 총 10트랙 중 1번 곡 '바운스'를 선 공개했다.

'바운스'는 17일 오후 현재 1시 현재 엠넷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8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9대 음악 사이트 중 '바운스'가 정상에 실시간 차트 오르지 못한 곳은 멜론뿐으로 이 사이트 1위는 월드스타 싸이가 신곡 '젠틀맨'으로 여전히 거머쥐고 있다. 하지만 '바운스'는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도 2위에 명함을 내미는 등 호성적을 유지 중이다.

조용필은 가수 경력 45년 간 숱하게 음반 1위 및 가요 대상을 차지했지만 신곡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에서 디지털 음원 구매 위주로 음악 소비 환경이 변한 상황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기에 그 의미는 더하고 있다. 여기에 싸이가 지난 12일 신곡 '젠틀맨' 공개 이후 국내 음악 차트들을 완전 장악하고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바운스'는 어쿠스틱 기타와 드럼 피아노 등이 조화를 이룬 신나는 리듬의 팝 곡으로 조용필의 독특하면서도 경륜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경쾌함을 더했다.

한편 조용필은 새 음반 공개 당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9집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갖는다. 조용필이 쇼케이스는 여는 것은 가수 생활 45년 만에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신곡들의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 등 후배 가수(팀)들의 조용필 19집 발매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진행은 김제동이 맡는다.

조용필은 쇼케이스 뒤에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을 돌며 전국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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