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동생' 김태훈, 알고보니 '아저씨' 속 형사

이준엽 기자  |  2013.04.19 15:09
<화면캡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배우 김태우가 MBC '무릎팍도사'에서 언급한 동생 김태훈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우는 1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3형제가 우애가 좋다.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건 내 형제들을 주신 것이다"라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이어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태훈과 관련해 "연극 무대와 독립 영화를 전전하다가 첫 출연한 상업 영화가 '아저씨'다. 내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후배배우로서 자랑스러운 건 가족들에게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형사 김치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영화 '분노의 윤리학', 드라마 '착한 남자' 등에 출연하며 서서히 자신의 이름을 부각시켰다.

현재 김태훈은 KBS 일일드라마 '일말의 순정'에서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정우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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