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슈퍼쇼5', 남미투어 첫발..8000팬 열광

윤상근 기자  |  2013.04.23 08:47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브라질에서 첫 공연을 통해 남미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부터 약 3시간 동안 상파울루 크레딧카드 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5'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한국 아이돌그룹 최초의 브라질 단독 콘서트이며 슈퍼주니어가 남미에서 선보이는 첫 단독 공연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무대에서 '트윈스',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앤 싱글' 등 앨범 수록곡과 유닛 무대 등 총 24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슈퍼주니어만의 음악과 개성, 퍼포먼스로 8000여 현지 팬들과 만났다.

슈퍼주니어는 공연을 마친 후 "남미라는 곳이 먼 거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무대에서 보니 정말 가깝게 느껴진다"며 "브라질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들을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이후 오는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루나 파크 스타디움에서 남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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