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생중계

이시영 ⓒ이기범 기자

영화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오는 24일 이시영이 출전하는 제24회 대한 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및 제11회 전국 여자 복싱대회 결승전이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출전한 이시영이 우승할 경우 복싱국가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

48kg급 결승전에 출전하는 이시영(인천시청)은 수원 태풍체육관 소속 강다솜과 1위 자리를 겨루게 된다.

이시영은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박초롱에게 판정패한 2위 성적을 거뒀다. 박초롱이 체급을 51kg으로 변경하면서 이시영이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복싱을 시작해 이듬 해 열린 제47회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에서 48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7월에 열린 제 41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제 93회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1월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으로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