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신세경 "욕 먹을 생각하고 연기"

양주(경기)=김미화 기자  |  2013.04.23 14:48
ⓒMBC


배우 신세경이 "욕먹을 생각을 하고 연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세경은 23일 오후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세경은 극중 한태상(송승헌 분)의 사랑을 받으며 이재희(연우진 분)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경은 "한태상과 데이트를 하며 이재희의 전화를 몰래 받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때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연기했다"며 "서미도라는 캐릭터가 시청자의 이해를 받고 공감하게 만드는 것 보다는 미도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만들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경은 "서미도라는 캐릭터는 현실적인 부분이 굉장히 큰 매력"이라며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청자로부터 안 좋은 소리 들을 수 있고 원성을 들을 수도 있겠다고 미리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미도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솔직히 표현해 내느냐가 앞으로 관건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리는 치정멜로극.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의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호흡을 맞췄다.

지난 3일 첫방송 한 '남자가 사랑할 때'는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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