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SES 해체 이유? "재계약 조건이 달라"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4.26 00:30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배우 유진이 SES의 해체 이유를 밝혔다.

유진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이 몸담았던 원조 걸그룹 SES가 소속사와의 재계약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해체됐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SES의 해체 이유에 대해 "바다, 슈와 함께 SES로 함께 재계약을 하고 싶었는데 소속사 측에서는 개별 재계약을 원했다. 그래서 합의를 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재계약이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셋이 많이 대화를 나눴고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에는 나름 멋있게 헤어지자고 얘기를 했다"밝혔다.

유진은 "지금와서 좀 아쉬운 건 당시에는 개인 활동이라는 것이 없었다. 활동을 하면 배신하는 느낌이었다. 요즘은 그룹 활동을 하면서 개인 활동을 많이 하지만 그 때는 그런 시스템이 없었다. 당시에 개인 활동이 가능했다면 해체할 이유가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유진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 활동을 했던 첫사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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